진선규, 전종서 배우 주연의 '몸값'이 국내 OTT 작품으로는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20일 시상식을 앞두고 칸에서 공식 일정에 들어간 배우들은 K-콘텐츠의 힘을 실감한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성매매를 목적으로 몸값을 흥정하는 현수.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인신매매 판매대에 묶이게 되고 사람들이 현수의 몸값을 매기며 상황이 반전합니다.
이번엔 대지진이 건물을 덮쳐 뜻밖의 위기가 찾아오고, 살기 위해 속고 속이는 무자비한 사투가 펼쳐집니다.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국내 OTT 티빙의 6부작 드라마 '몸값'이 전 세계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마더'이후 두 번째로 칸 국제 시리즈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국내 OTT 작품으로는 첫 진출입니다.
처음으로 칸에 입성한 진선규 배우는 경쟁부문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K콘텐츠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선규 / '몸값' 노형수 역 : K콘텐츠의 힘이 '이 정도로 크구나' 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한국적인 이야기들을 계속 고스란히 잘 담은 것들이 외국에서 보기엔 굉장히 큰 색다른 매력이 생기는 것 같고….]
영화 '버닝'으로 2018년 데뷔와 동시에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전종서 배우는 5년 만에 칸 국제시리즈에도 오르게 됐습니다.
[전종서 / '몸값' 박주영 역 : 우리나라만이 가진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력과 매력, 다른 나라에서는 모방할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시리즈 부문에서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작품의 배우로서 오게 된 게 뜻깊고 영광인 것 같고요.]
'몸값'이 베스트 시리즈와 각본상, 배우상 등 5개 부문에서 후보작 9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수상 여부는 우리 시각으로 20일 새벽 발표됩니다.
이번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에는 KT 스튜디오 지니의 '종이달'과 시즌 '미드나잇 호러 : 6개의 밤', 티빙 '아일랜드'도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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