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체연료 '화성-18형' ICBM 시험발사 확인

연합뉴스TV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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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체연료 '화성-18형' ICBM 시험발사 확인


이번 북한 도발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 국장님, 북한이 어제 평양 인근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화성포-18형으로 명명한 고체연료 ICBM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북한의 발표 내용 신뢰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렇다면 고체연료 ICBM인지, 액체연료 이용한 ICBM발사인지 발사단계에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고체연료와 액체연료 ICBM은 어떤 큰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체연료 미사일이 액체연료와 달리 위협적이란 평가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뭔지요?

그런데 북한은 "분리된 1계단과 2단이 해상에 안전하게 떨어졌다"고 발표하면서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북한이 주변국 안전까지 고려하면서 발사하는지 의문입니다.

북한 매체는 화성포18형이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로운 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했는데요. 신형 고체연료 ICBM은 한국의 3축 체계도 무력화할 수 있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는데요?

신형 무기체계를 시험 발사한 건데요. 내일은 북한의 최대 명절로 여겨지는 태양절입니다. 이런 시기적인 고려도 있었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이번이 신형 ICBM에 대한 1차 시험인 셈인데요. 앞으로도 신형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내일이 태양절, 돌아오는 25일은 군 창건 기념일이고요. 26일엔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를 전후해 7차 핵실험, ICBM 정상 각도 발사 등의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도발에 한미, 한미일의 공조가 더 강화되고 있는데요.
외교부는 윤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방안들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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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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