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 국방부 기밀 문건으로 제기된 한국에 대한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 차장은 워싱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많은 부분에 제3자가 개입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출국에 앞서 기밀 문건이 조작됐다고 말한 데 대해 문서 전체가 조작됐다는 의미인지 묻자 미국 측 조사가 진행 중이고, 많은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섣불리 얘기할 수 없다며 시간을 갖고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기밀 문건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자 같은 주제를 물어본다면 떠나겠다며 더 이상의 답변을 피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경제 안보와 군사 안보, 사회문화 이슈에서 몇 가지 중요한 주제들이 남아 있다며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국익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해설이 되도록 쟁점을 잘 해결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회담 결과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는지 묻자 그런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41203271536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