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세 차례 음주운전을 한 가수 호란을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시켰다가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사과했습니다.
MBC는 어제 복면가왕에 호란이 출연한 데 대해 비판이 잇따르자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호란은 2016년 음주운전으로 환경미화원을 다치게 해 벌금 700만 원 약식 명령을 받는 등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복면가왕 홈페이지에는 호란의 출연에 항의하는 시청자들의 항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란은 또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OST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KBS는 호란이 부른 OST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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