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남북 통신선 일방적 차단에 무게"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10일)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연락사무소 직통전화로 북측과 정기 통화를 진행해왔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통화가 불발된 겁니다.
주말에도 운영해온 동·서해 군 통신선은 오늘까지 나흘째 '불통' 상태입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대북전단 살포나 한미연합훈련 등에 반발해 남북 간 통신선을 일방 차단했다가 자신들이 내킬 때 복원하곤 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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