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하태경 의원은 이렇게 했습니다. 당대표가 강한 모습을 보여야 된다, 이렇게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듣고 오겠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래서 제가 지역구를 갈 수가 없는 게 가면 하 의원, 어떻게 네 당은 이재명보다도 못하냐? 그렇게 문제 많은, 진짜 한심해 죽겠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네네 그래 가지고...

그런데 당대표는 원내대표랑 좀 달리 당대표는 악역을 좀 맡아야 돼요. (당대표는.) 악역을 맡아야 돼요. (악역, 어떻게.) 그러니까 좀 설화가 생기면 단호하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문책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고 왜냐하면 그게 당의 노선이잖아요. 우리 당이 가는 방향을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관대하게 해 주면 예를 들어 우리는 5.18 폄하정당이 돼버렸잖아요. 그리고 또 4.3 폄하정당이 되어 버리고 그리고 좀 아주 황당하고 수준 낮은 정당, 이렇게 비춰지고 있단 말이죠.]

◇앵커> 이재명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단호하게 해야 된다고 하는데 지금 설화를 일으킨 최고위원들에 대한 조치를 얘기하는 거겠죠?

◆김상일> 그렇죠. 당연한 말씀이고 저 방향으로 가야 지지자들도 할 말이 생기고 당당해지고 자신 있게 자신이 속한 당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리고 중도층에서는 그 얘기를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며칠 전 문화일보의 사설 제목 존재감, 정치력이 없는 좀비여당이었습니다. 그러면 정치력과 존재감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느냐? 이렇게 어영부영 말로 넘어가는 당대표. 이 모습으로는 안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용산이나 대통령의 뜻이 있으면 그걸 향해서 자신의 어떤 생각이나 준비된 모습 없이 무조건 달려들고 물어뜯는 좀비 같은 모습. 이런 걸로는 안 된다는 것이죠. 문화일보 사설을 아프게 받아들였으면 좋겠고. 하태경 의원의 애정어린 쓴소리를 아프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제가 볼 때는 김기현 당대표에게는 가능성, 희망의 미래가 열릴 것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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