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신현성, 김경숙 부부와 늦둥이 아들 신진우 씨.
들뜬 마음으로 고깃집을 차렸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로 쓴맛을 봤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가 됐다. 일이 바쁘지 않아 종일 붙어있는 시간이 길었던 부부.
평소 사랑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기만 했던 진우 씨가 카메라를 들었다.
동갑내기 부부의 영상은 SNS에 퍼져 이제는 팬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SNS의 힘을 빌려 이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당뇨가 발목을 잡았다.
경숙 씨는 꾸준한 식단 관리를 통해 극복했지만 현성 씨는 인슐린 주사를 맞을 정도로 심각하다.
당뇨 때문에 건망증까지 왔지만 가게 일이 바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하기 어려운 상황.
‘괜찮겠지’ 안일하게 생각했던 현성 씨는 애지중지 키운 진우 씨까지 당뇨의 위험에 처하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오래 이 전성기를 유지하려면 건강을 되찾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 가족은 당뇨 탈출 프로젝트를 세우는데...
제주 할망 가족의 당뇨 탈출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배우 정은표, 소화기내과 이규진 전문의가 함께한 순정시대에서 <제주 할망 가족 당뇨 탈출기>가 공개된다.
잊혀진 그때로 당신의 순정을 돌려드립니다
[순정시대]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