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모묘소 훼손, 알고보니 '기보충'…"선처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은 일부 문중 인사가 이 대표를 위해 '기를 보충한다'는 취지로 벌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전남 강진에서 고려청자요를 운영하는 80대 이모씨는 어제(6일) 언론을 통해 "현지 문중 인사들의 요청으로 작년 지방선거 사흘 전 이 대표 부모 봉분에 '생명기'라고 쓴 돌을 묻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부모 묘소 훼손 사진을 공개하며 "일종의 흑주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6일) SNS를 통해 유감을 표하는 한편, 악의가 없는 부분은 수사 당국의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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