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 총회를 앞두고 워싱턴DC에서 열린 대담에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 전망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이전 10년 간 세계 경제는 연평균 3.8%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금융 부문 위험이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이 교역 감소로 이어져 세계 총생산의 최대 7%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기 전망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다며 아시아 신흥 경제의 성장 동력이 강해 올해 세계 성장의 절반 이상이 인도와 중국에서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는 오는 11일 업데이트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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