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재선거 투표율 저조…막바지 유권자 발길
[앵커]
이번에는 전북 전주로 가보겠습니다.
전주을 선거구에서는 당선이 무효된 이상직 전 의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시 투표율이 저조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전북 전주 효자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전주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는데요.
평일인 데다 날씨까지 좋지 않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면서 투표소는 한산했습니다.
이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마감 시간은 1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퇴근 후 서둘러서 투표소를 찾는 막바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들의 투표가 진행됩니다.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지난주 사전 투표율을 더해 25.2%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총선 당시 전북 지역 최종 투표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전주을 재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이상직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자당 의원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두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정당에서는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무소속은 임정엽, 김광종, 안해욱, 김호서 후보 등 모두 4명입니다.
6명의 후보는 막판까지 표심을 공략하며 투표율을 올리기에 힘썼는데요.
낮은 투표율이 어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개표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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