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공기 운동' 언급에…與서도 "정신 차려라"
與 김웅 "먹방 정치면 쯔양 당 대표 낫겠다"
이재명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경박스러워"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조금 전에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여러 방안 중에 어떤 방안이 논의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조수진 의원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도 논의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한번 듣고 오겠습니다.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우리 지금 남아도는 쌀 문제가 굉장히 지금 가슴 아픈 현실 아닙니까? 그렇다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논의를 한 거예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러나 다른 식품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칼로리가 낮지 않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너무 신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 국민의 삶, 국민의 생명을 놓고 대체 상식적으로 할 수 있는 얘기인가 싶을 정도에 그런 막말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여당 지도부 신중하시길 바라고….]
◇앵커>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도 논의가 됐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물론 유감 표시를 나중에 또 했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이. 어떻게 들으셨어요?
◆허은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조수진 의원, 국회의원이시고요. 최고위원이고 지금 민생119라는 민생특위 위원장입니다. 그분이 지금 공중파에 나가서 단독이라고 하면서 말씀하신 부분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와서 주워 담으려고만 하려는 것은 좀 옳지 못한 저는 상황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우선은 제 스스로도 부끄럽고 이런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 대해서 상식적이지 못해서 일반 국민들한테 죄송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당을 희화화하고 또 정부의 고민도 없이 어떠한 가볍게 만드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최고위원이라면 그 무게가 얼마나 큰지 그 리스크에 대해서도 고민해 주셔야 될 것 같다.
특히 요즘 2030 세대들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고 중도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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