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 속 30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함평과 순천 등 전남 지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나면서 밤샘 진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8곳이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았는데요.
어제(2일) 오전 충청남도 홍성과 당진, 금산에서 난 산불은 30시간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홍성과 금산의 경우 산림 당국은 산불 3단계를 유지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 진화에 속도가 나던 홍성은 강풍 영향으로 상황이 악화하며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이 60%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전과 금산 접경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율 79%, 당진 산불은 78%로 집계됐습니다.
세 곳 모두 근처 마을 주민은 학교나 마을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오늘 낮 전라남도 함평과 순천에서 난 대형 산불도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두 곳 모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주불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충남 지역 산불과 마찬가지로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오늘 경기 양주와 남양주 등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도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25시간 만에 산불이 꺼진 인왕산 6~7부 능선에서 오후 6시 20분쯤 재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하지만 큰불로는 번지지 않았고, 소방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0320252255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