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하며 생일 파티를 벌이는 등 마약류를 유통, 판매하고 투약한 70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판매책 등 7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마약류 6억 2천만 원어치를 유통하거나 일부는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판매책 가운데 한 명은 원룸을 술을 마시며 마약을 투약할 수 있는 '파티룸'으로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마약류 판매책은 18명, 매수·투약자는 52명인데,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마약류 유통부터 판매를 총괄한 총책 20대 A 씨는 경찰 수사가 이뤄지기 전 태국으로 도주해 경찰이 지명수배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YTN 신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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