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일, 초등 교과서 '징병' 강제성 희석...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강화 / YTN

YTN news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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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정책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에 이번에도 독도와 강제 동원, 징병까지 역사 왜곡을 한층 더 강화한 일본 정부의 검정 결과가 어제 발표됐습니다.

외교부는 주한 일본 대사 대리를 불러 일본 정부가 또다시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관련해서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연구정책실장과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본 정부의 검정 결과 발표 내용 다 보셨을 텐데요. 역사왜곡을 한 층 더 강화한 측면이 높다고요?

[남상구]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2017년에 바뀐 교육과정과 해설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이것을 반영한 교과서는 2019년에 나왔고요. 이번에 두 번째 나온 것인데 저희가 살펴보니까 대체적으로는 대동소이하지만 독도하고 우리 역사 관련 기술은 나빠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일부 개선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선된 부분도 있었습니까?

[남상구]
네, 예를 들면 2010년 나오토 총니 담화에도 나오는데 조선인의 저항을 억누르고 한국을 강제로 병합했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교과서에도 한국을 병합하기 이전에 조선인들이 거센 저항을 했다라고 기술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가장 문제로 보시는 부분이 독도 그리고 강제징병 관련 표현이잖아요. 그래서 하나씩 짚어볼 텐데 먼저 독도의 경우는 기술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남상구]
독도 기술은 2017년에 개정된 교육과정하고 해설을 반영하거든요. 그런데 그 해설에 뭐라고 나왔냐면 5학년 사회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일본은 계속해서 항의하고 있다라고 가르치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이렇게 쓰지 않으면 교과서 검정에서 합격을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2019년에 이미 5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들어갔고 6학년에는 역사 부분에 나오는데 일본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고 쓴 교과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일본 영토라고 썼던 것을 고유의 영토라고 바꾼 교과서, 한국... (중략)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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