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곳곳 황사 영향권…동해안 비 조금

연합뉴스TV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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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곳곳 황사 영향권…동해안 비 조금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서울에도 서둘러 벚꽃이 피었습니다.

어제 올봄 첫 벚꽃이 공식 개화했는데요.

평년보다 14일 빨랐고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휴일을 맞아 봄꽃 구경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먼지 차단이 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습니다.

아직 황사가 남아 곳곳의 공기 질이 탁한데요.

수도권과 충청, 영서와 제주는 오전까지, 대구와 영남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부산과 울산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화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당분간 중부 지방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 계속해서 화재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 10.2도, 대전 11.2도 가리키고 있고요.

안동 11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17도, 안동 17도, 창원 16도로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벚꽃개화 #황사잔류 #미세먼지 #내일_반짝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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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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