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부터 찬바람…내일도 곳곳 황사 영향
그동안의 건조함을 달래주는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이후에는 다시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서쪽과 동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낮 동안 따뜻하셨죠.
한낮 기온 서울은 20도를 넘어섰는데요.
밤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곳곳으로는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춥겠고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 잘해주시고요.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힘쓰셔야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공기질도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서쪽 지역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올라 있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예년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따뜻 #포근 #비소식 #건조특보 #공기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