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을 현행보다 늘리는 정부 개편안을 두고 반발이 거셉니다.
서울대학교에는 주 최대 69시간 연장에 반대하는 대자보가 붙었는데요.
실제 학생들은 생각은 어떤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시우 / 서울대학교 1학년 : 일을 몰아서 하고, 휴식을 몰아서 한다는 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느낌인 것 같은데, 업무 특성상 불가능한 곳도 있겠고….]
[최은율 / 서울대학교 1학년 : 주 69시간으로 늘리는 건 유연화가 아니라 초과근무로 기대는 방향이지 않을까…. 주어진 현재 업무시간 안에서 휴식을 조금 더 보장한다든지, 잦은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한다든지 이런 게 저희가 원하는 유연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소안 / 서울대학교 1학년 : (MZ 세대를) 굳이 앞에 끼워 넣어서 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포장하는 말인 것 같아서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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