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서울 등 수도권에 초미세먼지가 나타났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단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 서쪽 지역에는 미세먼지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전에는 시야가 무척 답답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보다는 농도가 조금 옅어졌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는데
오후에는 수도권만 계속 '나쁨' 수준입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옅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천이 56㎍, 서울 31㎍ 등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공기가 좋은 날의 2~3배에 달합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할 때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 수도권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데요.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의 평년 기온이 13도 정돈데, 오늘은 19.2도까지 올랐고, 내일은 24도까지 더 오릅니다.
24도는 올해 들어 최고 기온입니다.
이 밖에도 담양 23.7도, 강릉 22.4도 등으로 전국이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5월 초의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
이런 고온 현상은 산불 위험도를 크게 높입니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기온이 크게 오르면 실효 습도가 크게 낮아져 그만큼 불씨가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내일 오후부터 남해안에 단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무척 적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와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에 고온까지 겹치며 대형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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