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한국, G7 회의 초청 / YTN

YTN news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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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인도 방문 직후인 오늘 전격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7개국 G7 정상 가운데 마지막 방문인데, 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정상이 전쟁 중인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도쿄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인도 방문을 마친 뒤 귀국하는 대신 곧바로 우크라이나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인도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애초 오늘 오후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기 편으로 곧바로 폴란드로 향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경호를 받으며 폴란드 국경 프레미실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열차에 오르는 모습이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키이우에 도착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습니다.

외무성은 기시다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국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인내에 경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연대와 흔들림 없는 지원을 직접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G7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키이우를 직접 찾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오는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세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키이우를 방문하지 않을 경우 일본의 외교적 입지가 자칫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더 이상 방문을 미루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초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 취재진에게 G7 정상회의 초청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호주, 베트남 등이 포함됐습니다.

기시다 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의 대응을 중심으로 의논하는 확장 외교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도 이외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한국, 쿡제도, 코모로, 브라질, 베트남 각 정상을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 자격으로 초청국을 ... (중략)

YTN 김세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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