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일본의 사과 표현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그동안 일본이 여러 차례 했던 사과를 일관되고 충실하게 계승해 나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19일) YTN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표현의 사과를 받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역대 내각의 인식 중에는 식민지배의 강제성, 부당성까지 인정했던 칸 나오토 총리의 선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강제징용 해법이 잘 이행되고 한일 관계가 진전되면 일본의 추가 조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제 3자 변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상당수의 피해자 유족들이 수용한다는 의견을 확인했고, 반대한 생존 피해자 3명과 면담은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은 다가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게 정부의 원칙이라며 일본 측에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국제법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이달 말 공동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인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YTN 조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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