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감소 전망에…공정시장비율 80%로 올릴 듯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산출하기 위해 공시가격에 곱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향을 논의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를 앞두고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부동산 급락 등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유지하면 종부세수가 크게 줄어드는 데 따른 것입니다.

세무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기본공제 상향조정과 세율 인하 등이 맞물려 종부세 부담액이 최소 20%대 중반 이상, 상당수가 60%대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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