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서 탈북자들 북한 인권문제 공개 호소

유엔 안보리가 현지시간 17일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비공식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장에는 탈북자 2명이 참석해 북한의 인권침해 실태를 증언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북한 고위 관리의 자녀였던 이서현씨는 "오늘날 북한에서 유일하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김정은 뿐"이라며 "김 씨 일가의 핵무기 개발이 바로 주민들이 굶주려 죽어가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미국대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침해의 최종책임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라고 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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