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에 대한 강제 수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15일)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박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대표는 장애인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초까지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 등에서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18차례 통보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 시내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다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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