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시~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김종석 앵커]
오늘은 뉴스 TOP10 한일 정상회담 특집으로 저희가 엄선한 이슈 5개만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위와 1위가 나왔는데요. 일본 도쿄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재일 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본격적인 방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지금 실시간 도쿄 현장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예. 지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모습도 보이고요, 이 현장 화면이 조금 흔들리는 것을 양해를 조금 부탁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한일 양 언론사가 특정 카메라로 지금 촬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 영상이 나올지는 모릅니다. 일단 지금 일본 총리관저에서 본격적인 정상회담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잠시만요. 현장음을 조금 들어보겠습니다.
예, 지금 일본 총리관저에서 카메라가 빠졌습니다. 한일 확대 정상회담의 모두발언, 양국 정상이 대략 한 3분씩 정도 모두발언을 통해서 이번 12년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미, 간략히 두 정상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핵심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한일 상생 발전이 전환하는 계기이다. 그리고 한일, 한국과 일본의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이다, 한국과 일본은.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고 북한의 도발, 국제사회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북핵 위기에 한미일이 공조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조금 전이 윤석열 대통령의 화답 메시지였다면 그전에 보신 것처럼 기시다 총리였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벚꽃이 피는 것처럼, 봄에, 한일 관계가 새로운 장을 열 기회이다. 소인수 회의, 형식 구애 안 받는 셔틀 외교 재개를 논의했다.
조금 전에, 그러니까 몇몇 핵심 관료들만 참석하는 소인수 회의가 열렸는데 여기에서 양국이 그렇게 자유롭게 오가는 셔틀 외교를 다시 시작하겠다. 이렇게 논의가 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윤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북한의 이런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가 용납되지 않는다. 한미일의 안보 공조를 강화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로 저희 뉴스 TOP10, 특집 뉴스 TOP10 시작하자마자 일본 현장 연결해서 한일 확대 정상회담의 양국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봤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소인수 회의, 확대 정상회의,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서, 왜냐하면 소인수 회의가 한 20여 분 정도 진행이 되었고 이제부터 확대 정상회담이 시작이 되는 것이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예전에는 단독 정상회담, 이런 식의 표현을 했는데요. 요즘에는 이제 소인수 회담이라고 해서 예를 들어서 외교부 장관이나 또 국가안보실장이라든지 핵심 멤버들 한 2~3명 정도만 참석을 해서 오늘 같은 경우는 4시 50분부터 소인수 회담이 진행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금 전에 보셨듯이 한 20분 정도 뒤에 지금 확대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것이거든요? 아마 핵심적인 의제는 소인수 회담에서 일단 논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쪽에서는 아마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을 것 같고, 지금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번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니까 김태호 1차장이 참석을 한 것 같고요.
(확대 회담의 명단에요?) 네, 그렇습니다. 이제 그 회담이 끝나고 나서 이제 확대 회담을 했고 이게 끝나면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는데 아마 의미 있는 것은 이번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이 함께 배석을 했습니다. 한일 간의 여러 가지 경제 현안들이 꽤 있고, 그런 것들을 아마 논의하기 위해서 이제 회담에 배석한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양측 정상들이 공통적으로, 오늘 오전에 북한이 윤 대통령이 출발하기 전에 ICBM을 이제 발사한 게 있습니다. 이 문제를 공통적으로 같이 지적을 했다는 것이죠. 즉, 이것이 한일과 모두가 가지고 있는 안보 위협이기 때문에 한일 정상들이 모두발언에서 똑같은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이런 문제를 오늘 같이 언급한 것이 굉장히 특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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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