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반도에 집결한 주일미군…북, 한일정상회담 겨냥해 ICBM 도발
미국 본토와 일본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지휘부가 한국을 찾아 연합연습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북한이 오늘 오전,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겨냥해 ICBM을 발사했습니다.
주일미군이 한반도를 찾은 배경은 무엇인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나오셨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전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전 7시 10분경이었죠.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는데요. 오늘 미사일 도발을 한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ICBM을 발사한 건, 지난달 정상 각도보다 높은 고각으로 발사한 이후 약 한 달만인데요. 일각에선 고체연료 추진 ICBM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기존 ICBM이 아닌 고체연료 추진 ICBM이라면, 이건 또 어떤 의미라고 봐야하는 건가요?
한일정상회담 당일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자, 한미일 모두 강력 규탄했는데요. 특히 윤대통령은 한미일의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로, 한미일의 안보협력이 더욱 견고해질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특히 이틀 전에 미국 본토와 일본에 주둔해 있는 미 해병대의 지휘부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 해병대 1사단 사령부가 한국에 온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던데요. 미 해병대 지휘부가 한국을 찾은 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특히 한미 해병대는 이번에 이른바 쌍룡훈련을 함께하게 되는데요. 이 쌍룡훈련에선 어떤 연합 연습이 이뤄지는 건가요?
특히 주한 미해명대는 쌍용 훈련을 앞두고 사전 연습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훈련 모습을 국내 언론에 공개한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특히 윤대통령은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한일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가장 높은 가능성이 제기되는게 바로 지소미아 정상화입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정상화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물론 지소미아가 지금도 작동하고는 있지만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만약 이번 회담에서 이게 정상화된다면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한일 간의 안보협력에 미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봐야 할까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의미있는 사과에 달려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일본 총리가 과연 어떤 태도를 보일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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