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 '불조심'…중서부 약한 비

연합뉴스TV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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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 '불조심'…중서부 약한 비

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온화하게 시작했고요.

한낮에도 예년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20도 안팎까지도 오를 텐데요.

대구 22도, 포항은 23도로 예년 기온을 7도에서 9도 정도나 크게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겉옷 하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 지역에 5mm 미만 그밖에 중서부 지역과 경남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이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

여전히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는 더 확대됐는데요.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예상돼 불씨가 옮겨붙기 쉽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 11도, 춘천 4.9도 대구 10.3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안동 6.2도, 세종은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높아 온화합니다.

낮에는 따뜻함마저 감돌겠습니다.

서울 13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은 20도,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안동 21도, 포항은 23도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져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중부비 #건조특보 #온화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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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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