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비자물가 6.0%↑…1년 반 만에 최소폭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1년 전보다 6.0% 오르며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월보다 오름폭을 줄이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습니다.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가 고금리의 여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 통계는 다음주 22일 미국 금리 결정에 중요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CPI 발표 이후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0.25%p 인상, 베이비스텝 가능성을 80% 넘게 끌어올렸습니다.
이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