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공개 보도 약 10분 전인 오늘 새벽 5시 50분쯤 문자 공지를 통해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공지했습니다.
포착 사실을 하루 늦게 공지한 것과 관련해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감시나 정보의 능력을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정보 제공도 필요한 만큼 많은 고민 끝에 가장 적합한 시기와 분량으로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순항미사일의 경우,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보리 위배 사항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공개 여부는 유동적이라며 최대한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국민 알 권리를 충족하는 선을 잘 판단해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또,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것 이외에 북한 발표 부분은 우리가 파악한 것과 차이가 있다며, 한미 당국이 어느 정도 기만과 과장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공 관제 레이더가 24시간 감지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탐지가 가능하고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느린 만큼, 지상 방공 유도무기나 공군 전투기가 장착한 미사일로 요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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