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선 외제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고, 경북 칠곡에선 SUV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거리 인도 쪽에 검은색 승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대구 수성구 용학로 사거리에서 BMW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쳤고, 사고 수습을 하는 동안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고 목격 시민 :소방관들도 있고 경찰은 좀 뒤에 왔거든요. 교통 정리가 안 돼서 무척 복잡했고….]
경찰은 코너를 돌던 BMW 승용차가 균형을 잃고 사고를 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의 음주 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골목에서 SUV 차량을 몰던 A 씨가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골목에 주차돼있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찰은 A 씨를 쫓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쯤에는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 공주분기점 부근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대고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인근 고속도로 통행이 30분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뒷바퀴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부근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영동대로 방면 봉은사 앞 도로가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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