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따뜻하지만 공기질 말썽…일요일 전국 '눈·비'

연합뉴스TV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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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따뜻하지만 공기질 말썽…일요일 전국 '눈·비'

오늘 한낮에는 따뜻함을 넘어서 다소 덥게 느껴지신 분들도 많으시죠.

한낮 기온, 서울은 22.2도까지 올랐고요.

광주는 25도까지 껑충 뛰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은 21도까지 오르겠고요.

예년 이맘때 기온을 10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공기는 금방 서늘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처럼, 성큼 다가온 봄날에 깨끗한 공기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요.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쪽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날아들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고요.

모레 오후부터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을 기해서 일부 충청과 호남 지역에도 건조특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는데요.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이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리겠고요. 그 밖 전국은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전날과 비교해 10도가량 뚝 떨어지겠고요.

월요일 출근길은 다시 영하권으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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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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