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2.1도, 올봄 가장 높아…주말 큰 일교차
봄기운을 넘어서, 남부지방에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함양이 24.2도, 전주가 23.7도까지 올라있고요.
서울도 22.1도를 기록하면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입니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과 인천, 제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짙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겠고요.
전국적으로 구름 양만 많아지겠습니다.
대기의 메마름은 계속될텐데요.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 내내 불씨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울 10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0도, 대전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는 오늘만큼이나 고온이 심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광주와 대구 2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은 전국에 눈, 비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강원도에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고요.
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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