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한일 강제 징용 배상 문제 관련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중요 방안이 구축된다면, 적절한 시점에 공식 발표가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한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인거죠?
[기자]
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전 3박 5일 미국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당국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중요 방안이 구축된다면 적절한 시점에 공식 발표가 있을 거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지금 한일 간의, 외교 당국 간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그런 어떤 중요한 방안이 구축될 경우에 적절한 시점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자 보상 기금 조성 방식 등을 묻자, 어떤 기금을 말하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한일 관계가 새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선 미래세대가 중요할 거 같다며,
미래세대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어떤 잠재력을 축적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양측 경제나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인 거로 안다고 답했는데요.
한일 양국은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게이단렌을 통해 미래세대와 청년을 위한 기금을 공동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나 셔틀외교 복원 가능성에 대해선, 현안 문제가 잘 매듭지어지면, 양국의 포괄적 관계 증진과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구체적 이슈들이 부상할 거 같다고 내다봤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측 정상이 만나 매듭을 풀고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다뤄나가는 절차가 필요할 거 같다며, 그 계기는 양측 협의를 통해 조만간 결정될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미에 강제 징용 해법 논의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엔 한일 양국 사이 논의할 문제지, 한미 논의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일 관계 개선에 ...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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