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전대 첫날 투표율 35%…'한 표라도 더' 막판 표심 호소

연합뉴스TV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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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전대 첫날 투표율 35%…'한 표라도 더' 막판 표심 호소

[앵커]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을 선거인단 투표가 어제(4일) 시작됐습니다.

첫날 투표율은 35%에 근접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막판 표심잡기 경쟁도 한껏 가열됐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을 전당대회 선거인단 첫날 투표율이 34.72%로 마감됐습니다.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된 직전 전대 투표율보다 10%P 가까이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틀간의 모바일 투표와 이후 진행될 ARS 투표 결과까지 합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6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높은 투표 참여율에, 당권주자들 표심 잡기도 한층 가열됐습니다.

'보수텃밭' 영남 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선 김기현 후보는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자신했습니다.

"김기현을 압도적 지지로 대표로 만들어야 리더십에 힘이 생기고 민생과 개혁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수도권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한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실의 선거개입 의혹을 파고들며 1강 '김기현 때리기'에 나섰고,

"이 진실이 밝혀져야만 우리 당 대표로 뽑히는 사람이 정당성을 갖고 우리 당을 제대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하람 후보는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이라고 첫날 투표율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친윤 핵심들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집요한 공격으로 당은 비대위 체제가 될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각 이틀간의 모바일, ARS 투표 결과를 오는 8일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발표합니다.

당 대표 후보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시 투표절차를 거쳐 오는 12일 신임 대표를 최종 확정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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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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