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상훈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 아버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죠. 얼마전에 강릉에서 일어난 급발진 의심사고. 차에 타고 있던 손자 이름을 부르던 할머니 목소리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사고로 12살 도현이는 세상을 떠났고요,할머니는 사고 가해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급발진이 의심되는데, 이걸 가족들이 입증해야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도현이 아버지가 법 바꾸기에 나섰습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했고요.6 일 만에 5만 명이 동의했습니다. 어떤 심정으로 이런 상황에 대응하고 계신지, 앞으로는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 아버지인이상훈 씨 연결돼있습니다. 아버님 나와계시죠.
[이상훈]
네, 안녕하세요.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 유가족 12살 도현이 아빠입니다.
아버님 힘드신 와중에 이렇게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사고가 나고 나서 지금 석 달 정도가 지났는데 아버님이 국회에 국민동의 청원을 올리시면서사고가 재조명되고 있어요. 5만 명 동의 요건이 다 채워졌다고 하는데 청원은 어떻게 해서 올리게 되신 거예요?
[이상훈]
청원은 정말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인해서 동일한 피해자가 나오고 또 동일한 고통과 증명해야 되는 상황들이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정말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고 또 입증 책임 전환도 이루어져서 보다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국민청원 올리게 됐습니다.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는 그런 마음으로 올리셨다. 일단 제조물책임법을 개정해 달라, 이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피해자가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가 급발진 여부를 밝히도록 법을 바꿔달라, 이렇게 청원을 내신 그런 상황이고요. 이제 국회에서 논의를 하게 될 텐데. 아버님 말씀을 보니까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당시에 운전을 하셨던 어머니, 그러니까 도현이 할머니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지금 도현이 할머니가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이 되신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급발진이라는 걸 밝히는 게 이 사고가 할머니 잘못이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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