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홍성 '평화의 소녀상' 훼손…시민단체 수사의뢰
세종과 충남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돼 시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세종 지역 시민단체에 따르면 그제(1일) 오전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소녀상의 털모자와 망토가 예리한 흉기로 찢겨져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충남 홍성군 홍주성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도 코와 이마 등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긁힌 채 발견됐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누군가 불순한 의도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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