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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혼성기동대 첫발…"똑같이 역할"

연합뉴스TV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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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혼성기동대 첫발…"똑같이 역할"

[앵커]

남자 경찰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기동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혼성기동대가 확대 편성되며 여성 경찰관도 각종 시위·집회에 출동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개선할 점이 있지만 여성 경찰관들의 역량 발휘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동대 경찰관들이 버스 안에서 외투를 갈아입습니다.

출동 준비로 분주한 버스에는 남녀가 섞여 있습니다.

예정에 없던 집회로 긴장감이 감도는 국회 앞.

발을 맞춰 걷는 경찰 무리에도 성별이 따로 없습니다.

올해 첫발을 뗀 혼성기동대입니다.

남경 14명과 여경 6명이 한 팀을 이뤄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로 집회·시위가 많은 현장에 배치됩니다.

시설 보호 요청이 들어온 곳 앞입니다. 남성 경찰관 두 명과 여성 경찰관 두 명이 함께 서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남성 따로 여성 따로 기동대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나마도 서울에는 여성기동대가 2곳 뿐이었습니다.

"여경도 경비 경찰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과거엔 여성 경찰관이 필요하면 멀리 떨어진 여성기동대나 인근 파출소 여경이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제 첫 발을 뗀 단계라 보완점도 여럿입니다.

"기동 버스 안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기동 버스 안에 커튼을 설치한다든지…"

기동대 버스 뒤에는 이렇게 이동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직은 남성용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볼멘 소리보다는 기대와 열정이 더 큰 분위기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무사하게 3제대 파이팅! (파이팅!)"

쉴 틈도 없이 울려대는 무전소리에 대원들은 줄 맞춰 현장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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