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1년...아픔에 공감하는 지구촌 / YTN

YTN news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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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향한 세계의 지원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를 잊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주 시드니의 상징건물인 오페라 하우스가 파랗고 노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조명을 밝힌 것입니다.

밤이 된 벨기에 브뤼셀도 EU 의회와 위원회 등 건물마다 우크라이나 국기로 뒤덮였습니다.

독일 베를린 러시아 대사관 앞에 탱크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전쟁 초기에 파손된 러시아 탱크입니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됐습니다.

[엔노 렌체 / 베를린 스토리 벙커 박물관장 : (전쟁에 쓰인) 탱크가 무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폭발한 탱크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그것은 무적이 아니었으며,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중심으로 모인 시위대가 국가를 제창하며 전쟁의 아픔을 달랬고,

러시아와 전통적 동맹국인 세르비아에서도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대사관에 해골 모양의 케이크를 전달하려는 퍼포먼스는 경찰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세도미르 스토이코비치 / 사회운동가 : 이 케이크를 가져온 것은 이 건물이 받을 유일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주어야 할 선물입니다. 이런 일이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1주년을 맞아 내놓은 메시지에서 "자유세계는 유럽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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