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카이)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9억2천만 달러, 우리 돈 1조2천억 원 규모의 FA-50 경공격기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가 도입할 FA-50 경공격기는 공중급유 기능과 무장확장 성능을 개량한 버전으로, 2026년에 초도 납품이 진행됩니다.

말레이시아는 같은 기종으로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물량이 최대 36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KAI 측은 덧붙였습니다.

KAI가 FA-50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이번이 4번째로, 계약 규모로는 동남아 국가 중 최대입니다.

이로써 동남아 시장에 수출된 국산 항공기는 68대가 됐고 말레이시아 2차 수출까지 성공할 경우 전 세계 수출 대수는 240대로 늘어납니다.

KAI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동·아프리카와 호주, 미국까지 국산 항공기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2250609309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