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김근식 경남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보고되고요. 사흘 뒤죠. 월요일날 표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 아닙니까?

요즘에 그런 말을 많이 쓰게 됩니다.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오고 또 표결하게 되는 상황인데 전망,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세요?

[최창렬]
전망은 그야말로 부결될 거라고 전망하고 저도 여러 번 말씀을 드렸고 민주당 내의 분위기가 지금 설령 비명계 의원들이라 하더라도 검찰의 영장 청구가 과도하다라고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영장 청구한 내용을 보니까 170쪽에 달하는 그 내용에 보면 기존에 언론에 나온 거라든지 보도된 것, 이런 것들보다 새로운 게 없다라는 것. 그리고 이른바 직접 증거라든지 물적, 인적 증거가 빈약하다.

영장에 아시타비라든지 내로남불이라는 이런 정치적 용어가 들어 있다라는 것, 이런 것들 때문에 굳이 제1 야당 대표에게 영장을 청구했어야 되느냐라는 당내 여론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비명계 의원들은 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게 낫지 않냐라는 여론이 있습니다마는 그것과는 별개로 바로 그런 점에서 이번에 제가 볼 때 이탈표가 크게 나올 것 같지 않아요.

이탈표가 나오려면 28표가 나와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지금? 28표라면 굉장히 큰 표 차이거든요. 그래서 그렇다면 거의 민주당이 자중지란에 빠지는 거고 적어도 이번 표결에서만은 저는 부결이 되면서 박빙 부결도 아닐 것 같아요.

넉넉하게 될 것 같은데 다음은 모르겠어요. 지금 여러 가지 상황들을 얘기하고, 당 원로들도 그렇고, 민주당의. 그래서 다음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적어도 이번 표결은 부결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부결, 가결 결과 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몇 표로 부결될 것이냐, 이게 더 관심인 상황인 거고요. 어제 이재명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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