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고개 내민 화사한 '봄꽃'…큰 일교차, 낮엔 온화
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만 기다리면 되는걸까요?
블루파프리카의 노래, '봄처럼 내게 와'들으면서 날씨톡톡 시작할게요.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함이 감돌겠지만, 낮에는 온화하겠고요.
오늘도 낮 동안에는 서울 8도, 대구는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벌써 제주에는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있습니다.
어제 제주도의 모습인데요.
파란 하늘과 함께 샛노란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고요.
화사한 봄기운을 내뿜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해운대구에 있는 공원에 이렇게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요.
봄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뀌어가는 계절 속에서,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고요.
늦은 밤부터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를 비롯한 곳곳에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날이 풀리면서 야외활동은 더욱 많아질텐데, 각종 화재사고 유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주말사이 눈, 비 예보 나와 있는데요.
특히 강원영동에 최고 7CM의 큰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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