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에 1월로는 36년 만에 최소 인구 이동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이사 감소와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36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국내 이동자 수는 50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역대 1월만 놓고 보면 1987년 이후 최저치로, 전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 감소는 2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인천, 세종 등 5개 시도에 인구가 순유입된 반면, 서울, 경북, 경남 등 12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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