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국민의힘 당권 주자 2차 TV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투기 의혹과 관련한 공세가 집중됐는데요.
김 후보는 "불법이 개입됐다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국민에게 있어서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거든요. 이걸 건드리면 안됩니다. 그럼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지게 됩니다. 중도나 2030 마음을 얻으려면 이런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해야 한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충분히 해명 다 해서 아무것도 걸릴 것 없는거 확인돼 있고요. 민주당 정권이 그걸 인정해줬습니다.]
[황교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도로의 방향을 바꿈으로써 맹지, 맹지였던 김 후보의 땅이 KTX역, 앞 대로변에 금싸라기 땅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3만5천 평입니다. 그래서 권력형 토건비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그런 정도의 판단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 3년 전 총선에서 우리가 참패를 했지요.]
[황교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비방하지 말고 팩트에 대해서 말씀을 하세요. 만약에 그 해명하신 것에 거짓이 있으면 후보 사퇴 약속하시겠습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그 토지에 도로가 결정된 과정에 제가 조금이라도 개입한 불법이 있으면 전 모든 책임을 지고 정치생명 걸겠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님을 두고 울산의 이재명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이미지로 우리 당 이끌어 총선 승리 과연 가능하겠습니까?]
YTN 최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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