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과천 방음터널 화재 트럭기사 등 2명 구속영장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의 책임을 물어 폐기물트럭 운전자 A씨와 고속도로 운영사인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관제실 책임자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시 46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의 화재 당시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의 관리를 소홀히 해 화재를 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관제실 책임자 B씨는 비상 대피방송 등 매뉴얼에 따른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12월 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는 등 총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
[email protected])
#방음터널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