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화성-15형' 발사...48일 만에 도발 재개 의도는? / YTN

YTN news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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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예진 앵커
■ 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토요일 늦은 오후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습니다. 48일 만에 침묵을 깨고 도발을 재개한 셈인데요.

우리 당국도 즉각 긴급 안보회의 소집 등 대응에 나섰고 국제사회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 모시고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양욱]
안녕하십니까?


우선 북한이 어제 발사했던 미사일은 화성-15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화성-15형 어떤 미사일입니까?

[양욱]
화성-15형은 북한이 두 번째로 만든 실전 ICBM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여름쯤에, 그러니까 화성-14형이라고 하는 최초의 ICBM이 발사 성공을 했었습니다마는 이것은 사실 말만 ICBM이지 미국 본토를 본격적으로 때릴 수 없다고 평가가 됐었고요. 2017년 11월에 드디어 화성-15형이 발사에 성공하고 최소 한 1만 3000km 정도까지 비행할 수 있다라고 그렇게 평가가 되면서 진정한 최초의 ICBM이다, 이런 평가를 얻었고요.

하지만 최근 아시다시피 괴물 ICBM으로 알려진 화성-17이 등장함에 따라서 화성-15는 과연 앞으로 어떤 역할을 북한군에서 담당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뭐라고 할까, 저희 같은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얘의 위상과 위치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발사를 하면서 여전히 화성-15형이 북한에 필요한 존재이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부각시킨 발사가 아니었나, 이렇게 말씀올릴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제원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고도가 5768km까지 상승했고 사거리가 989km 비행했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양욱]
사실 저것이 정상적인 발사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고각 발사, 거의 90도에 가깝게 위로 쏴올려서 굉장히 최대한 짧은 거리 안에서 미사일의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서 저렇게 발사하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만약에 저것이 시험발사라고 하더라도 정상 각도로 발사했을 때 자칫 잘못하면 미국 본토까지도 날아갈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북한 입장에서는 저것을 가급적이면 자국이 볼 수 있는 범위 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발사하려고 할 것이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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