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수사하는 검찰에 다음 주 수요일(22일) 소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오늘(18일) 검찰의 출석 요청에 대해 다음 주 수요일에 소환해 달라는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재판을 받고 전날에는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재판과 준비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에 있었던 김 전 회장 등 3명과의 대질조사에 대해서 검찰이 이 전 부지사와 변호인 측에 사전에 이를 알려주지 않았고 조사가 끝나갈 무렵에야 다음 날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지난번 대질 조사에서는 고성이 오가 이 전 부지사가 위협을 느끼고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당시 대질 조사에서 검사가 변호인에게 "법도 모르니 방어권 보장이 되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해 인간적인 모욕감을 느꼈다며 검찰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전 회장과 김 전 회장, 방용철 부회장을 차례로 불러 대질신문을 벌였습니다.
YTN 안동준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1821503158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