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9일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올들어 두번째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두번째 미사일 도발인데요.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26분쯤 합동참모본부가 공지한 내용인데요.
군은 현재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두번째인데요.
새해 첫날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9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입니다.
이같은 미사일 도발은 우선 미국 주도의 안보리 소집에 반발하는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어제 외무성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국의 일방적인 북한 압박도구로 변질되고 있는 안보리에 대한 항의로 정상적인 군사활동 범주외에 추가적인 행동조치를 재고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이 예정된 연합훈련을 시행할 경우 "지속적이고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는데요.
이에 따라 북한이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본격적인 무력도발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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