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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견제 박차"…인도, 경전투용 헬기 대거 도입

연합뉴스TV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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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견제 박차"…인도, 경전투용 헬기 대거 도입

[앵커]

인도 육군이 경전투 헬기를 대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지대용 헬기인 만큼, 국경 분쟁을 빚고 있는 중국을 다분히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인데요.

뉴델리에서 김영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인도 남부 벵갈루루 상공에서 펼쳐진 초대형 에어쇼.

경전투용 헬기, 프라찬드가 흰색 연기를 내뿜으며 위용을 뽐냅니다.

인도 국영 방산업체 HAL이 제작한 첫 인도산 공격용 헬기입니다.

마노지 판데 인도 육군참모총장은 이 자리에서 프라찬드 95대와 경다목적 헬기 110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프라찬드에 대전차용 미사일과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될 것이며 고지대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중국 국경의 상당 부분이 해발 3천m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중국 견제용'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인도 공군 역시 프라찬드 헬기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인도군은 미국산 공격헬기 아파치도 보유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노후화가 심해 전력 보강이 시급한 형편입니다.

이 와중에 중국과 국경 갈등까지 불거지자, 인도군은 국방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깁니다.

작년 9월 자체 건조한 첫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를 취역시켰고, 2023회계연도 국방 예산은 전년보다 13% 증액됐습니다.

군 현대화 작업에 공을 들여온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특히 '메이크 인 인디아'라는 슬로건 아래 자국 국방 산업 육성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표는 2024~2025년 방위산업 수출액을 1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늘리는 것입니다. 이 기간 이뤄진 노력은 인도의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아직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인도와 중국은, 실질통제선 주변에서 수시로 크고 작은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뉴델리에서 연합뉴스 김영현입니다.

#인도 #중국 #프라찬드_헬기 #항공모함_INS 비크란트 #나렌드라_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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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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