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성호 의원이 김용 그리고 정진상 두 사람을 접견했다. 이 보도가 전해졌는데요. 지난해 12월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특별면회한 것으로 또 오늘 전해진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유 논란 조금 더 커지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재섭]
말씀하신 대로 회유의 가능성이 저는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대장동 일당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건대 대장동 일당들의 말이 바뀌었다. 이들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비판입니다. 그런데 대장동 일당들의 말이 바뀐 것, 진술이 바뀐 것의 결정적인 계기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줄 알았던 사람들이 알고 보니까 이제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당선이 된 거거든요.
그러면 완전히 상황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대장동 일당들은 이제부터는 정말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아닌 상황에서 하는 진술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진술이 달라졌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마침 정성호 의원이 김용, 정진상 이분들을 만나서 한 소리가 이재명이 다음에 대통령이 될 거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김용, 정진상이라는 분이 유동규 씨를 당시 통해서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정황들이 여러 언론보도에서 나왔습니다.
쓰레기고 먹을 배탈난 척이 하라. 태백산맥에 열흘 숨어 있어라. 내지는 휴대폰을 버려라. 증거인멸을 하려고 시도했던 김용, 정진상에게 친명계 좌장이라고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가서 다음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거야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미 증거인멸의 경험이 있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김용, 정진상에게는 그저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구나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눈치껏 행동하라. 앞으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당신들 위험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잘못 이야기하면. 이 이야기를 저는 했다고 보고 구체적으로 증거인멸을 지시하지 않더라도 저는 김용, 정진상이 정성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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