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40% 넘긴 했는데…부울경 텃밭서 與 4인 재격돌

채널A 뉴스TOP10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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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내일부터 국민의힘 당 대표 토론회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은 어제는 제주 그리고 오늘은 부산, 울산, 경남을 찾아서 본인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일단 4명으로 추린 당 대표 후보 선거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 하나가 나왔습니다. 일단 오차 범위 밖이에요. 김기현 41%, 안철수 27%, 천하람 13%, 황교안 12%. 대략적으로는 이런 흐름인데, 김기현 후보가 41%긴 한데, 어떻게 보면 불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오차 범위 밖이기도 하고 여러 해석이 조금 나오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제 이번 선거가 사실은 이제 전 당원 투표로 이루어지는 데다가 결선 투표라는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되다 보니까 이게 사실 결선 투표에서 뒤집어진 경우가 꽤 많습니다. 프랑스 같은 경우도 보면 결선 투표에서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왜냐하면 1등을 달리는데 2, 3, 4등이 연합해서 뒤집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게 이제 결선 투표의 어떤 묘미이자 또 하나의 변수가 되는 것인데요. 지금 보면 김기현 후보 같은 경우는 일단 1차 투표에서 이제 과반을 넘는 게 1차 목표겠죠? 그렇지만 지금 4명의 후보가 보면 어느 정도 이게 표를 가지고 가고 있어요. 이게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여러 가지 어떤 그룹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김기현 후보로 대표되는 이제 친윤 그룹들, 안철수 후보로 대표되는 이제 조금 비윤 그룹들, 천하람 후보로 중심되는 이준석계라든지, 황교안 후보로 중심이 되는 이제 조금 강성 보수 그룹이라든지. 이런 게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 구성되어 있는 이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저는 큰 변화가 없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정도의 어떤 수순으로 갈 텐데 문제는 이제 김기현 후보가 조직력이 일단 있다 보니까 마지막에 어떤 조직력이 얼마나 결집시켜 줄 것인지. 그러니까 이게 하나의 관건일 텐데 결국 이제 김기현 후보 입장에서 보면 지금 어떻게 하든지 간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어서 끝내는 방향 쪽으로 상당히 추진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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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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