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은행 '돈 잔치'로 위화감"…윤대통령 "대책 마련 지시"
최근 고금리 여파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은행들은 이자 수익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도 "국민 고통이 크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는데요.
금융 당국이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또 이자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금리 여파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은행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반영된걸까요?
지난 1년간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며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이들의 이자 부담은 크게 확대된 상황입니다. 제때 빚을 갚지 못하는 이들도 늘어나며 가계와 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윤대통령이 대응책을 주문한 만큼 금융 당국이 어떤 식의 해법을 마련할 지도 관심입니다. 서민들의 고금리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은행권이 상생 금융과 충당금 확충 등으로 사회적 역할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1월 한파에도 불구하고 비싼 난방비를 걱정하며 옷을 껴입고 난방을 줄였지만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이 더 올라 서민 가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스·전기 사용량이 많은 사우나와 식당 등에서는 12월에 이어 1월에도 '폭탄'과 같은 고지서를 받았다는데 얼마나 더 올랐나요?
윤대통령이 중산층과 일반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 완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지만 보름이 되도록 정부가 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고민하고 있을까요? 추경호 부총리는 "현재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차원의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달러 가치가 오르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가요?
1월 CPI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데 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이번 CPI 결과가 예상치에서 크게 하회하거나 크게 상회할 경우, 시나리오별로 시장에 어떤 여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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